맨발걷기 정확히는 맨발 흙길 걷기이다. 맨발로 흙길을 걷는 것을 권하면 대부분 반응이 이렇다. "맞아 그거 좋다더라, 들어봤어, 해야지 하면서 안되네, 걸을 때가 없어, 가시라도 찔리면 파상풍 올 수도 있어" 등등 대부분 좋은데 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여기저기 아프다고 호소를 하거나 잠을 잘 못 잔다고 그래서 약을 먹는다고 얘기들을 한다. 맨발 걷기 말 그대로이다. 양말까지 벗고 흙길을 걷는 것이다. 도시 생활을 하면 흙길 보기가 힘들다. 그렇지만 주위를 조금만 살펴보면 얼마든지 흙길은 있다. 학교 운동장도 있다. 그리고 몇십 분씩 걸을만한 흙길은 찾기도 힘들다. 그럴 때는 짧은 길이라도 왔다 갔다 명상도 하면서 왕복을 하면 된다. 서점에 가면 맨발걷기에 관한 책을 볼 수도 있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