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퇴치기 기능을 하는 식물 구문초와 장미허브

슬슬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동작 빠른 모기가 한두 마리씩 보이고 있다. 모기퇴치기 기능을 하는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인 구문초, 장미허브다. 사람들에게는 좋은 향을 주지만 해충들을 쫒는 기능을 한다. 사람과 해충 특히 모기가 이 향을 싫어한다니 신기하기만 하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방마다 하나씩 두고 거실에도 두면 모기 걱정은 없을 듯하다.

 

모기퇴치기 역할을 하는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 구문초

아파트 생활을 많이 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구문초는 창이나 발코니에서 키우면 된다. 거실이나 방 창가에 놓아두면 된다. 모기풀이라고 불린다. 직사광선은 피하는 것이 좋다. 중간 정도의 밝기에서 잘 자란다. 물은 흙이 말랐을 때 충분히 주면 된다.삽목을 해도 잘 자란다. 로즈 제라늄이라고도 불린다. 가격도 저렴하고 번식력이 좋아서 아주 잘 자라는 특징이 있다. 꽃도 잘 피고 번식력도 좋다. 가지치기를 적당히 해주어 너무 크는 것을 방지하며 키우면 키우는 재미도 있고 꽃을 보는 재미도 있는 식물이다.로즈제랴늄으로 불리는 이유는 장미향이 난다고 해서인데, 장미향과는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 면이 있다.

비라도 내리는 습한 날이면 베란다에 구문초 향으로 가득하다.이런 좋은 향이 모기퇴치기 역할을 하는 모기가 싫어하는 향이라고 하니 의외이긴 하지만 왠지 해충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줄 것 같은 마음이 드는 식물이다.

 

구문초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 장미허브

장미허브 역시 모기퇴치기 역할을 하는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이다.물은 화분의 겉흙이 말랐을 때 듬뿍 주면 된다. 보통 집에서 키우는 식물은 과한 급수가 원인이 되어 잎이 변색하는 등 이상이 생기게 된다. 너무 관심을 갖지 말고 잊고 있다가 한 번씩 물을 주면 된다. 장미허브도 직사광선은 피하면 좋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면 좋다.물꽃이나 삽목 방식으로도 아주 잘 자란다.구문초와 마찬가지로 번식력이 뛰어나며 해충퇴치, 가습 기능, 공기정화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향은 기관지에도 좋다고 알려졌다. 잎을 만지면 손에까지 향이 오래 남게 된다.역시 가격이 저렴하고 번식력이 좋아서 화분만 몇 개 사서 물꽃이나 삽목을 해주면 집안 곳곳에 장미허브 향으로 가득 채울 수 있다.

 

반응형

 

장미허브

 

그 밖의 모기 등 해충 퇴치 식물

집에서 향이 좋으며 모기 등 해충 퇴치 식물로 직접 기른 것은 구문초와 장미허브 두 가지이다. 이웃 분들은 파리지옥, 아래향, 긴잎끈끈이주걱, 짧은잎끈끈이주걱, 퍼포리아, 네펜데스, 벌레잡이제비꽃, 미모사, 벤쿠버제라늄 등 다양하게 키우는 것을 봤다. 특히 파리지옥은 입을 여닫는 것을 눈으로 확연하게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식충식물에 대해 설명도 해주는 등 교육적으로 알려줄 때 자주 사용하기도 한다.

아래향은 연한 초록색으로 밤에만 꽃을 피우는데, 이 꽃향기를 모기들이 싫어한다고 한다. 끈끈이주걱은 날파리 등 작은 해충이 붙으면 떨어지지 않게 해 해충을 제거한다. 네펜데스는 아이들이 아주 신기해한다. 뚜껑과 자루처럼 생긴 몸통이 있는데, 뚜껑과 자루 입구에 있는 꿀샘으로 벌레를 유혹하고 자루 안쪽은 아주 미끄러워 아래로 떨어지게 만든다. 자루 안에는 산성의 액이 있는데, 마치 소화시키듯이 벌레를 천천히 녹이며 영양분을 흡수하는 아주 과학적인 원리이다. 모기나 날파리 기타 곤충도 없애고 향도 나고 아이들의 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식충식물과 해충 퇴치 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