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압으로 아픈 분들이 의외로 많다. 보통 고혈압의 수치를 측정하고 좋은 음식, 피해야 하는 음식을 살피고 병원에 가고 약을 먹고, 좋은 건강식품을 구입하는데, 저혈압도 항상 신경을 쓰며 살펴야 하는 부분이다. 저혈압의 수치와 원인, 나타나는 증상, 주의가 필요한 기립성 저혈압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한다.
저혈압 수치
저혈압의 수치는 90/60mmHg 이하를 말한다. 평소 내가 저혈압이라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렇지만 특히 위험한 수치인 50/30mmHg 가까이 되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극심한 저혈압인데 거기에 만성 피로를 달고 살면 뇌로 가는 혈액이 일시적으로 공급되지 않기에 뇌졸중의 위험도 있다. 심전도 검사, 혈액, 시장, 소변 검사를 해도 정상인 경우가 많기에 평소와 달리 조금 이상하다 느낄 때는 병원에 가서 체크를 해보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
저혈압 원인과 증상
저혈압은 평상시에는 잘 느끼지 못한다. 다만 몸에 약간 힘이 없다 정도이다. 그렇지만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거나, 봄에서 여름으로 바뀔 때 즉, 환절기에 증상이 심하게 온다. 저혈압의 증상 중에 특히 춘곤증이 심한 사람은 저혈압을 의심해봐야 한다. 입 맛도 없어 뭘 먹고 싶은 것도 없고, 온몸에 힘이 없으며 하고 싶은 것도 가고 싶은 곳도 없는 무기력증에 빠지기도 한다. 만성 두통에 시달리기도 한다.
저혈압의 원인은 체내에 cGMP농도가 높아서 혈관이 확장된 것이 원인이다. 반대로 체내의 cAMP의 농도는 낮은 것이 특징이다. cGMP의 농도가 높이는 음식인 인삼, 마늘, 부추, 양파 등의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다. 만성두통, 무기력, 식욕부진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기립성 저혈압
단어의 뜻 그대로 앉았다가 일어설 때 특히 어지럼증으로 인해 앞이 잠깐 동안 보이지 않게 되기도 하거나 땅이 올라온다라는 표현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기립성 저혈압이 위험한 경우는 기저질환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알코올 중독, 당뇨병, 류머티즘 관절염 등의 기저질환에 의해서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생활 중에 일어날 때 천천히 일어나는 것을 습관화하여야 한다. 그리고 증상이 나타나려고 하면 억지로 일어나지 말고 천천히 호흡을 하면서 누워 있거나 앉아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사우나 등에서 온탕에 오래 앉아 있으면 좋지 않다. 하체의 혈관이 확장되어 기립성 저혈압이 올 수 있는데 바닥이 미끄러울 경우 어지러워 넘어지거나 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앉아 있거나 누워 있으면 혈액이 아래쪽에 머물러 있는데, 갑자기 일어나면 뇌와 심장까지 빠르게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데, 이 역할을 자율신경계가 하는데 자율신경의 이상으로 발생하게 된다. 자율신경 이상은 만성기저질환이 원인이기도 하다. 심장기능의 약화로 기립성 저혈압이 오기도 한다. 그리고 기저질환으로 인해 장복하는 약은 심장에 무리를 주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혈관도 노화가 오기 마련이다. 천천히 움직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저혈압에 좋은 식품과 피해야 하는 식품
반드시 금주와 금연을 해야 한다. 고혈압과 반대로 천일염, 죽염 같은 질 좋은 염분을 적절히 섭취를 해야 한다. 충분한 휴식과 적당한 수분도 항상 섭취해야 한다. 서서 일하는 분들은 압박 스타킹을 착용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적당한 육식도 필요하다. 너무 싱겁게 먹는 습관도 조금 수정하면 저혈압에 도움이 된다. 한방에서 저혈압에 도움이 되는 차의 재료는 당귀, 감초, 대추, 황기를 달여서 수시로 먹으면 도움이 된다. 여성은 황기가 들어가고, 남성은 황기 대신 구기자를 넣어서 끓인 차를 물처럼 수시로 마시면 좋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피하는 것이 좋다. 항상 어느 질환은 악순환으로 일어나게 된다. 과한 호흡을 하지 않는 적당한 수준의 운동은 필수임을 잊지 말자. 그리고 저혈압은 식습관과 운동으로 얼마든지 호전되는 가능성이 큰 질환이므로 저혈압이라는 자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작은 것부터 조금씩 실천을 하면 생활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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