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INFO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자폐스펙트럼 증상

Core health 2022. 6. 30. 22:43
반응형

 

자폐스펙트럼 장애는 아스퍼거 증후군과 서번트 증후군 등 다양한 증상을 포함하고 있는 광범위한 증상이다. 흔히 자폐증이라 부르며 자폐스펙트럼 증상의 뚜렷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추측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흔히 자폐증이라고 하면 이상한 정신병으로 취급하는데 이번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드라마를 통해 자폐증, 자폐스펙트럼에 대한 인식이 바뀔 것이라고 기대를 하게 된다. 

 

자폐스펙트럼 증상을 보이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어릴 적 모습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분의 어릴적 자폐스펙트럼 증상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자폐스펙트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증을 가진 변호사인 우영우(박은빈 님)가 대형 로펌에서 살아남는 것을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보여주는 드라마이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자폐증 정확히는 자폐스펙트럼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기를 기대한다. 드라마 속의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 증상 중 아스퍼거 증후군이라고 짐작된다.

간혹 뇌에 이상이 있다는 자폐증을 치매와 알츠하이머, 파킨슨병과 동일 시 하는 분들이 계셔서 이전에 쓴 치매와 알츠하이머에 대한 부분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자폐스펙트럼 증상

영화에서도 자폐스펙트럼 즉 자폐증에 대해 다룬 것을 많이 봤을 것이다. 감명 깊게 봤던 영화가 바로 "포레스트 검프"이다.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다. 보통 자폐증에 대해 정신이상자로 보거나 미쳤다고 생각하는 때도 있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검프는 의사소통도 가능하지만 지능지수가 낮고 숫자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바로 서번트 증후군인 것이다. 절대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데 검프가 주변에, 사회에 녹아들기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다. 

자폐스펙트럼의 원인인 뇌기능의 이상은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항상 무표정하고 말할 때 억양과 리듬이 다르며, 톤도 낮거나 높은 채로 일정한 높이로 감정 없이 얘기하게 된다. 웃음도 없고, 혼자만의 세계에서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중에서

 

보통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기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 반복적인 행동, 반복적인 소리, 반복적인 단어를 되풀이한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방해하면 큰 거부감을 보이며 간혹 폭력성을 보일 때도 있다. 유아기 때 의사소통이 불가할 때 자폐증을 의심하는 행동이 있는데, 첫 번째가 눈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것이다. 혼자 뭔가를 하려는 경향이 크고 아이답지 않게 집중력도 높다. 

그런데 이건 어디까지나 흔히 정상인, 일반인이라고 부르는 우리의 시선으로 본 판단이고, 나아가서는 편견일 수도 있다. 실제로 자폐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를 보는 시각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다. 그래서 포레스트 검프를 몇 번이나 반복해서 본 적이 있다. 정말 새롭게 다가온 영화였다.

 

자폐스펙트럼 원인

 

반응형

 

자폐스펙트럼 증상을 보이는 환자 80%는 유전에 의해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면 쌍둥이 중 한쪽이 자폐증이면 다른 쪽도 자폐증일 확률이 70%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유전적인 요인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다른 원인은 뇌기능이 선천적 또는 후천적인 외상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자폐증의 원인을 환경적인 요인에 원인으로 보는 시각이 존재한다. 조산, 출산 중 저산소증, 출산 중 감염, 고령출산, 환경호르몬, 중금속 노출 등을 그 원인으로 보기도 한다. 신경해부학, 뇌영상, 생리학, 생화학적 연구가 동원되어 자폐증의 원인을 뇌 발달장애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기도 하며, 특히 임신을 했을 경우 조심해야 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중에서 자폐스펙트럼 증상

 

자폐스펙트럼 치료

자폐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약물치료, 정신치료, 일상에서 이해하기 등등 다양한 방법이 동원된다. 심한 공격성이나 우울, 강박 증상이 보일 때는 항우울제, 항정신병 약물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정신적인 치료는 서로 어울려 사회성을 키워주는 반복적인 치료가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언어, 놀이, 감각, aba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그렇지만 궁극적인 치료는 일상생활 속에서 자폐증, 자폐스펙트럼을 인정해주고 이해해 주려는 노력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언어능력이 떨어지는 대신 표현이나 몸짓을 할 경우가 있는데, 정확히 무엇을 원하는지 이해가 필요하다. 주변 환경을 쾌적하고 조용하게 하고, 특정에 대해 이해력이 떨어져도 다그치거나 절대로 화를 내지 않아야 한다.

우리가 말하는 사랑으로 감싸는 것이 제일 좋은 치료법이다. 절대적 보호자인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날 때가 있다. 이럴 경우 독립적으로 생활을 가능케 해야 한다. 독립적인 생활에 가장 큰 방해요인은 타인과의 관계 즉 일반인들도 힘들다는 사람과의 관계이다. 일반인들이 자폐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관심과 포용으로 감싸주고, 자폐증을 특정 질환으로 인식해 피하거나 꺼리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겠다.

 

아스퍼거 증후군, 서번트 증후군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스스로 밝힌 누구나 아는 유명한 사람이 있다. 바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이다. 오스트리아 소아과 전문의 "한스 아스퍼거"가 처음 발견했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 비정상적 사회 작용, 반복적이고 제한된 행동, 관심분야에만 집중, 타인의 감정 파악을 못하거나 고집이 센 경우가 많다. 보통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해 친구가 없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보면 증상이 정확히 나타난다. 

서번트 증후군은 의사소통이 낮아 사회성이 떨어지게 된다. 지능지수도 비교적 낮으나 기억, 암산, 음악, 미술, 퍼즐 등 한 부분에서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능력이 발휘되고 사회에 편입되려면 부모나 주위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는 것은 두 번 말하면 잔소리이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에 자폐증이라고 낙인만 찍어버리고 그 아이가 가진 능력을 사장시키는 경우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