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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먹었을때 열사병 일사병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Core health 2022. 7. 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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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더위를 먹는다라고 표현한다. 더우 날씨는 더위를 먹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자칫 일사병에서 심하면 열사병으로 증상이 갈 수도 있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평소 여름철 건강에 대해 대비를 하고 신경을 써야 한다. 더위 먹었을 때 서늘한 곳에서의 휴식이면 금방 회복하지만 일사병에 이르렀거나 나아가서 열사병 증상이 보이면 바로 할 수 있는 응급처치를 한 후 전문가에게 달려가야 한다.

 

장마가 끝나면 바로 폭염이 시작된다

 

더위 먹었을 때

더위를 먹는다고 광범위하게 표현을 한다. 장시간 폭염에 노출되거나 직사광선을 쐬거나 또는 야외에서 장시간 운동 등으로 노출되었을 때 일사병, 열사병으로 이어진다. 단순 더위 먹었을 때가 아니다. 어렸을 때 아침 조회 등을 하면 교장선생님 훈화가 지속되면 픽픽 쓰러지는 친구들이 몇 있었다. 

 

 

왜 저럴까? 저렇게 약해서 어쩌나? 하면서도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하는 우쭐거림이 있기도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모두 무지에서 나오는 어린 마음이었다. 양호실로 간 친구가 부럽기까지 했으니 말이다. 1교시 수업이 끝날 때 멀쩡해서 들어오는 친구를 보면 아마 일사병이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장마가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지만 거의 지나간 듯하다. 올해는 특히 불볕더위가 예상된다고 한다. 가끔 유난히 덥다고 느낄 때 식욕도 없고, 머리도 띵하고, 만사가 귀찮을 때가 있다. 멍하기도 하는 등 전체적으로 신체 기능이 저하된 느낌을 받는데, 이때가 바로 더위 먹었을 때이다.

 

일사병 열사병 원인과 차이

 

 

우리 신체는 항상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려고 무단히도 애를 쓰는데, 외부로부터 오는 더위와 열 강한 햇볕이 몸이 유지하려는 항상성 범위를 넘어서게 되어 체온 조절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서 일사병 열사병의 원인이 된다.

야외에서 일을 할 때는 중간중간 쉬어줘야 하고 햇볕을 가릴 수 있는 모자라든지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 고온이나 항상성 유지 범위를 한참 벗어난 뜨거운 햇볕을 계속 쬐는 활동을 하게 되면 계속 땀은 흘리게 되는데 수분 보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혈액의 용적이 감소하여 일사병의 원인이 된다.

보통 일사병은 열발진, 열성 부종, 열경련, 열실신, 열탈진으로 나타나는데, 뜨거운 환경에 노출되어 체온이 증가한 상태가 지속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휴식을 취하며 서늘한 곳에서 수분 공급 등을 하면 회복이 된다. 그러나 열실신이 지속되거나 열탈진 증상이 한 시간 이상 지속되면 바로 의료기관 진료를 보는 것이 좋다.

일사병 열사병 차이를 보면 일사병은 보통 37도~40도 미만으로 열이 상승하지만 중추신경계의 이상은 없는 상태이지만 열사병은 40도 이상이며 중추신경계의 이상이 생기게 된다. 일사병은 정상 호흡이나 빠른 호흡, 정상 혈압과 빠른 맥박, 땀을 많이 흘리거나 구토, 두통, 무력감 등의 특징이 있다. 그리고 겉으로 봐선 정상이거나 어지럼증 호소, 약간 정신이 혼미해지는 정도이다.

열사병은 느린 호흡 또는 빠른 호흡을 하게 되고, 저혈압과 빠른 맥박이 특징이다. 50% 정도는 땀을 흘리지 않는 경우이다. 구토, 설사, 급성 신부전, 쇼크, 간 기능 부전 그리고 어눌함, 발작, 의식을 잃음, 경련 등의 증상이 있다.

 

 

일사병 열사병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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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병의 증상은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어지럼증을 호소하면서 땀을 많이 흘린다. 실신도 하는 경우가 있다. 경우에 따라 구토, 오심, 복통 증상도 나타나기도 한다. 

열사병의 증상은 체온조절 중추의 기능 장애로 중심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가게 된다. 근육통, 근경련은 물론 심할 경우에는 전신 경련도 나타나기도 한다. 50% 정도는 땀이 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바로 응급처치나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사율이 높은 급성 응급 질환이다.

여름철 비닐하우스에서 일을 하던 연세 드신 분들의 사망 소식이 가끔 뉴스를 통해 들려온다. 바로 더위 먹었을 때 열사병으로 진행된 경우이다.  곁에 누군가가 있으면 다행이지만 정신이 혼미해지는 가운데 혼자서 응급조치를 하기에는 너무 늦은 상태가 된다. 

 

비닐하우스 등에서 장기간 노출 되면 일사병 열사병이 온다

 

일사병 열사병 치료방법

모든 야외 활동을 중지하고 서늘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수분을 보충하고 휴식을 취해야만 한다. 심할 경우에는 젖은 수건으로 옷을 벗긴 상태에서 환자의 몸을 감싸주거나 의식이 있을 경우에는 찬물을 마셔 체온을 낮추어야 한다. 부채질, 선풍기, 에어컨 바람을 이용하여 빠르게 열을 낮춰줘야 한다. 

얼음주머니를 이용해 목, 사타구니, 겨드랑이에 넣어주는 것도 아주 좋은 응급처치이다. 얼음주머니가 없을 경우에는 손수건 또는 수건으로 얼음을 싸서 넣어줘도 된다. 일사병은 대부분 30분~1시간이면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열사병은 체온조절 중추 신경계에 이상이 생긴 경우이므로 환자가 바로 회복하지 않고 의식이 없는 상태가 되기도 하는데, 119에 신고는 물론 119가 도착하기 전 심폐소생술 등을 취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더운 날은 야회활동이나 불가피한 일을 할 때도 모자를 반드시 착용하고,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야외활동도 휴식이 필요하다

 

더위를 먹었을 때 나타나는 일사병과 열사병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은 필수이다.

 

휴식이 일사병 열사병 치료에 좋다

 

 

더위를 먹었을 때 좋은 음식으로는 수박, 오미자, 오이, 매실, 쑥 등이 있다.

 

서늘한 곳에서 휴식은 일사병 증상을 금방 호전되게 한다. 열사병은 응급조치 후 바로 전문가에게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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