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에 이상이 생겨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신부전이라고 한다. 급성신부전증과 만성신부전증이 있다. 급성은 말 그대로 갑작스러운 신기능 저하로 노폐물과 수분이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에 머무르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대부분이 만성 신부전증인데 오래 지속된 고혈압, 당뇨, 사구체신염, 다낭성 신장질환 등이 원인이 된다.
만성 급성 신부전증 증상
우선 급성 신부전증 증상은 오심, 구토, 부종 그리고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소변량이 감소되고, 무증상인 경우도 있다. 만성 신부전의 증상은 오심, 구토, 어지러움 그리고 식욕감퇴와 의욕상실 지속되는 피로감 등이 있다.
증상이 비슷하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가끔 느끼기도 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 아 신부전증일 수 있겠구나" 생각하기에는 힘들다. 평소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하고 당뇨 고혈압 증상이 없도록 관리를 하는 수밖에 없다.
신부전증 음식으로 완치
신부전증은 완치하려면 음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식습관을 개선해야만 한다. 신부전증의 원인인 고혈압 등으로 막힌 혈관은 어떻게 해야 할까? 변기가 막히거나 싱크대가 막히면 어떻게 행동을 취하겠는가? 그렇다 뚫어야 한다.
음식으로는 엽산과 HDL이 혈관을 뚫는 물질이다. 엽산과 HDL은 혈관을 막히게 하는 원인인 호모시스테인을 긁어내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혈관이 뚫리는 것이다. 당뇨로 인한 신부전도 마찬가지다. 당이 정상화되고 혈관벽이 튼튼해지면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되어 신장이 좋아지는 것이다. 신부전이 음식으로 완치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높은 크레아틴 수치로 투석을 하다가 음식으로 고혈압, 당뇨를 고쳐가면서 혈액이 원활히 공급이 되니 크레아틴 수치가 점점 떨어져서 투석을 그만둔 사례를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엽산은 어디에 많은지 알아보았다. 바로 시금치, 브로콜리, 상추, 배추, 밀싹, 콜리플라워(꽃양배추)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매번 식사 때마다 음식으로 섭취하면 되는 것이다. 단, 조건이 있다. 매일 빠지지 말고 꾸준해야 한다. 특히 만성신부전은 길게는 수십 년 동안 잘못된 식습관으로 신장의 기능이 망가진 경우인데, 하루아침에 나으려고 하면 아니 된다.
꾸준히 지속적으로 섭취해야만 하는 것이다. 당뇨로 인한 신부전증도 마찬가지이다. 당뇨가 원인이 되어 신장기능이 저하된 것이므로 그 원인인 당뇨의 치료를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 상식이다. 당뇨에 좋은 식품은 엄청나게 많다. 다만 마찬가지로 꾸준한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우선 채소류의 식이섬유, 현미 통 곡물류에 많은 비타민B12, 베타인 등이 당뇨 치료에 좋은 음식들이다. 꾸준히 섭취하면 된다. 크레아틴 수치는 병원에 따라 그 기준치가 조금씩 다르다. 남성은 1.2~1.4 이하 / 여성은 1.0~1.2 이하이다. 크레아틴 수치가 2 또는 3이 되어도 신장 기능이 조금 떨어진 경우이기에 소변 배출이 완전히 되지 않고 조금씩 체내에 머무르게 된다.
매일 노폐물이 조금씩 쌓이는 것도 문제이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섭취하는 음식의 양을 줄여야 한다. 최소 반으로 줄여야 한다. 예를 들면 한 끼에 100을 먹었다면 세끼에 100을 나눠 먹거나 또는 두기에 100을 먹을 정도로 줄여서 노폐물이 저장되는 것을 줄이고, 약화된 신장에 무리가 가지 않게끔 해야 한다.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신장 기능을 올려야 하는 것이 핵심인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크레아틴 수치가 10 이상이어도 투석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다. 병원에서는 당장 투석을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를 하지만 멀쩡하게 잘 살고 있다.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경우이다. 결론은 만성 급성 신부전은 음식으로 고칠 수 있다는 것이다. 적당한 운동도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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